↑ 남향에 4베이 구조로 넓어 보이는 시흥은계지구 제일풍경채 전용 84㎡ 거실. [사진 제공 = 제일건설] |
제일건설의 '시흥은계지구 제일풍경채'는 은계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다. 서울에선 구로·금천구와, 경기도에선 안산, 안양, 광명 등과 두루 가깝고, 인천시와도 멀지 않은 이곳에 201만1777㎡ 규모, 인구 3만3400여 명이 거주할 택지지구가 들어서고 마지막 새 아파트가 분양하다 보니 실수요자들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 앞서 분양한 은계지구 내 민간분양 단지들은 모두 단기간 완판됐고, 웃돈(프리미엄)이 전용면적 84㎡ 기준 3000만원까지 붙은 점도 '시흥은계지구 제일풍경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한 교통환경이다. 직선 거리로 서울과 3㎞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시흥의 다른 택지지구보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가 바로 앞이고, 제2 경인고속도로와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각종 도로망과 바로 연결된다. 내년 6월 개통예정인 소사~원시 복선전철 대야역과 신천역이 모두 가깝고,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교통 편의성을 높여줄 전망이다. 소사~원시 복선전철을 통하면 1호선 소사역까지 10분대, 영등포역까지는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원래 그린벨트였던 곳을 개발한 만큼 주변에 숲이 많고 주거 쾌적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도보로 웃터골공원을 이용할 수 있고, 반경 1㎞ 거리에 은행근린공원과 비둘기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공급되는 총 429가구가 모두 인기 높은 전용 72·84㎡로 조성됐고, 모두 남향으로 배치됐다.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라 집이 전체적으로 밝고 통풍도 우수하다. 인근에서 가장 많은 주차 대수(가구당 1.46대)를 확보한 것도 경쟁력이다.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전 가구에 드레스룸과 대형 팬트리 등을 설치해 수납을 최적화했다. 특히 주력인 전용 84㎡는 주방과 안방을 연결하는 알파룸을 별도 비용 부담 없이 대형 드레스룸으로 바꿀 수 있다. 총 3개 방 중에서 붙어 있는 2개의 방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넣어 별도 방을 만들 수도 있고, 큰 방 하나로만 써도 된다. 발코니 확장 시 주방 아일랜드 식탁과 1구짜리 전기레인지, 스마트오븐 등 고급 옵션이 무료로 제공된다.
관리비 절감에도 신경 썼다.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물론 개별난방보다 저렴한 지역난방 시스템도 도입한다.
단지는 11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9일, 정당계약은 14~16일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정부 규제를 피한 비조정지역이어서 기존과 동일하게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고 납입 횟수 12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고, 만 19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 모두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공공택지개발지구의 전용 85㎡ 이하 아파트여서 100% 청약가점제가 적용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 분양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