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승만 비디아이 대표이사 [사진 제공 = 비디아이] |
비디아이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비디아이는 대기 중 미세먼지를 99% 걸러내는 탈황 설비 및 전기집진기, 석탄취급설비, 회처리 및 회정제 설비를 주력제품으로 갖추고 있다. 신규사업으로는 바이오매스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발전플랜트 보조설비 전문 시공(EPC)을 통한 설계 및 운영 ▲세계최고수준의 플랜트 설비 기술 ▲친환경 보조설비 풀 라인업 구축 ▲우량 레퍼런스 및 네트워크 구축 등에 있다.
비디아이는 지난 2014년부터 작년까지 평균 14.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350억원, 4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 사업의 경우 지난 2009년 두산중공업의 대만 발전소 성능개선 첫 수주에 성공한 이후 포스코건설의 칠레·필리핀 발전소, 한화건설의 사우디 발전소, 대우건설의 모로코 발전소 등 7개국 13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안승만 비디아이 대표이사는 "깨끗한 대기환경 유지와 보존은 국내를 떠나 전 세계 공통의 염원인 만큼 지금까지 해 온 일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친환경 발전설비 전문기업을 넘어 미래 친환경 에너지 공급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종합 친환경 발전플랜트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35만주이며, 상장예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윤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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