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알폰소 델 마르 리조트 내 인공 해변 수영장 `크리스탈 라군` 전경. [사진제공 = 크리스탈 라군] |
크리스탈 라군은 칠레에 기반을 둔 부동산 개발업체로 전 세계 1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미국 라스베가스를 비롯해 칠레, 멕시코, 파나마,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에서 고급 인공해변을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2006년 개장 이후 세계에서 최대 규모 수영장(총 면적 7만9200㎡·수심35m)으로 주목받은 칠레 알가로보 '산 알폰소 델 마르 리조트'의 크리스탈 라군(사진)이 대표작이다. 인공해변 조성과 관련해 전세계 190개국에서 특허를 받았고 물 부족과 에너지 공해 등에 관한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기예르모 카레이(Guillermo Carey)크리스탈 라군 부회장 겸 주 칠레 미상공회의소 회장과 페드로 라세르다 크리스탈 라군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임원, 제임스 구스만 크리스탈 라군 아시아지역 총책임자 외에 라군코리아파트너스 관계자와 국내외 다수 건설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내 진출 파트너사인 라군코리아파트너스는 부동산종합개발회사 마블러스(대표 정병석)가 설립한 법인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 내 독점 사업권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 지역에 크리스탈 라군 개발
크리스털 라군은 올해 초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면적 128만㎡) 개발사업시행자 공모 당시 '크리스탈라군'이란 이름의 인공 해변과 대관람차, 보세 구역을 만든다는 내용으로 정일종합건설 컨소시엄과 손 잡은 바 있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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