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모레까지 봄비...남부 최고 20mm

한 낮이면 덥게도 느낄 정도로 따뜻한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온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의 편의점은 쾌재를 부르고 있다는데요.
벌써 여름상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아이스크림이나 맥주 등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퍼센트나 증가하고 있다는데요.
이번주에도 평년보다 5,6도 가량 높은 기온으로, 포근한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전국에 봄비가 지나겠습니다.
경남에 5에서 20밀리미터가 예상되는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전망입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서울경기와 남해안지방으로 연무가 조금 남아있지만, 밤사이 해소될 전망이고,
내일은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 내일 남부지방은 낮부터, 중부지방은 오후 늦게나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최저) 내일 아침기온은 청주 9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9도에서 13도의 분포가 예상되는데요.

(내일최고) 한 낮기온은 서울 23도, 부산은 16도가 되겠습니다.

(생활지수) 다음은 내일의 생활지수입니다.
내일 비의 양이 많지 않아서, 활동하시기에 불편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작은 우산 정도는 챙겨나가시고, 세차는 금요일쯤으로 미루시는게 좋겠습니다.

(주간날씨) 내일 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로 주말까지 포근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