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사진 제공 : 엠지메드] |
양수도 주식수는 155만9550주다. 1주당 가액은 1만4500원이며 양수도 대금은 226억1347만5000원이다. 이날 계약금 22억6134만7500원이 지급됐고 나머지 잔금 203억5212만7500원은 오는 12월13일 치른다.
이 이사장은 서울의대 83학번의 외과의사 출신으로 명지병원 본원, 인천사랑병원, 제천명지병원의 이사장으로 재직한 의료인이다. 그는 25주년을 맞이한 의료 전문 미디어 네트워크인 '청년의사' 신문의 발행인이기도 하다. 지난 9월에는 항암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신약개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시아항암바이러스협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에 추대됐다.
엠지메드의 인수는 그동안 명지병원 그룹과 마크로젠이 광범위한 환자 유전자데이터 분석을 공유하기 위해 협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마크로젠의 서정선 회장과 명지병원의 이왕준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 사제지간의 인연을 3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엠지메드의 인수 이후에도 명지병원 그룹과 마크로젠은 더 협력해 유전자 빅데이터 분석 연구와 유전자진단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공동확대전략을 펴나가기로 했다.
명지의료재단 그룹은 지난해 기준 매출 2390억, 의료진 350여명, 간호인력 850여명,직원 2500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1500병상을 통해 입원환자진료와 각종 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외래환자를 연간 100만명 넘게 (명지병원 본원 50만여명, 인천사랑병원 35만여명, 제천명지병원 15만여명) 진료하고 있는 대규모 병원 그룹이다.
특히 이미 병원 내에 건축 중인 GLP및 GMP 시설이 내년 초 완공하게 되면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