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52개국에서 유혈 분쟁과 폭력을 피해 고향을 떠난 이른바 국내 난민이 지난해 처음으로 2천6백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노르웨이 난민위원회는 '국내 난민'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의 상황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며
국가 별로는 다르푸르 분쟁을 겪고 있는 수단이 58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콜롬비아가 400만명 등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특히 자국 정부로부터 인도주의적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국내 난민은 13개국, 1천1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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