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미 의회 상·하원 지도부 인사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한미FTA 비준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워싱턴 의회의사당에서 열린 낸시 펠로시 의장 등 하원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한미FTA가 양국의 공동이익을 증진함과 동시에 한미관계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미 의회가 여야
이 대통령은 이어 "올 초 미 의회가 저의 '당선축하 결의안'을 채택한 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한미동맹관계를 한단계 더 격상시키기 위해 계속 지지해 달라"고 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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