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새벽 마감된 미증시가 메릴린치와 화이자 등의 실적 부진과 함께 고용시장이 악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권으로 마감했습니다.
이 소식으로 오늘 우리증시, 오름세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와 기관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맞서면서 지수가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0.5포인트 소폭 내린 1768.3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국민은행과 현대차, 우리금융, 하이닉스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 SK텔레콤, 신세계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2.33포인트 오른 643.8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건설과 섬유의류, 반도체, 소프트웨어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요 인터넷주 가운데는 다음과 네오위즈, 인터파크, SK컴즈 등은 상승하고 있으나 NHN, CJ인터넷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메가스터디와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LG텔레콤, 코미팜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포스데이타, 하나로텔레콤은 약세를 보이고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남북연락사무소를 북측에 제안하면서 이화전기와 제룡산업, 로만손등 남북경협주들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됐다는 보도로이네트, 한미창투, 한일사료등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케너텍은 한국전력과 인도네시아 석탄물류터미널 개발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에
반면 PW제네틱스는 유상증자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락하고 있고, 파라웰빙스와 테이크시스템도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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