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은 매주 금요일과 하절기에만 제한적으로 실시하던 '자율 근무복장 제도'를 연중 상시로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트라이프생명 전 임직원들은 업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편안한 복장을 착용할 수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사내에 조직건강실행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 회사 내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와이갭(Y-GAP: Young Generation Advisory Panel)'을 구성,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기업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검토한다. 이번 자율 근무복장 제도를 연중 상시로 확대 시행하는데 와이갭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자율 근무복장 제도 외에도 전 임직원 대상 '선택적 근무 시간 제도'를 지난 8월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하루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시간을 정하면 자동적으로 퇴근시간이 정해지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오전 8시에 출근을 하면 8시간 근무 후 오후 5시에 퇴근을 하면 된다. 자녀들의 등·하교나 자기계발에 이를 활용할 수 있어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자율 근무복장 제도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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