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건조주의보...내일도 더워요

모처럼 비소식 없는 4월의 일요일입니다.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운 날씨로 거리에는 나들이 인파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최근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고온현상이 계속되면서, 습도가 20퍼센트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지방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렇게 중부지방의 건조한 대기는 모레 비가 내리면서, 해소될 전망입니다.

오늘과 내일, 평소보다 물도 많이 드셔야겠고, 건조한 날씨에는 불씨관리 가장 중요한거 아시죠?
불이나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현재, 이동성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있습니다. 높은 구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기상도) 내일도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그리고 제주는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최저) 내일 아침기온은 강릉 10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10도에서 15도의 분포로 출발하겠고,

(내일최고) 한 낮기온은 서울 25도, 부산 18도 등으로, 중부지방은 계속해서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주간날씨) 모레 비는 수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로 앞서가던 날씨가 제자리를 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