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2008 GS칼텍스 매경오픈' 출전권까지 주어지는 스크린골프 대회 '매경오픈 GTL 챔피언십'에서 경력 9년의 아마추어 골퍼인 한천석 씨가 우승했습니다.
김진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세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미국 하버타운 골프링크스 코스가 스크린에 그대로 옮겨져 있습니다.
'스크린골프의 지존' 한천석 씨가 마치 필드에서 경기를 하는 것처럼 그린을 향해 멋진 샷을 날립니다.
이어 칩샷이 그대로 홀컵 안으로 들어가 며 버디가 됩니다.
종합성적은 7언더파, '제1회 매경오픈 GTL 챔피언십' 스크린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입니다.
한 씨는 우승상금 400만원과 함께 오는 5월 1일부터 남서울 CC에서 열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까지 얻었습니다.
스크린골프 대회의 우승자가 실제 필드에서 국내외 프로선수들과 샷 대결을 펼치는 진풍경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 한천석 / 매경오픈 GTL 우승자
- "다음 주에 있을 매경오픈 짐이 더 크다 2주남은거 열심히 해서 골프존에서 잘친사람이 필드에서도 잘친다는 걸 보여주겠습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여자 프로 선수들은 1
실제 골프처럼 신중하게 샷을 날리지만 공은 벙커에 빠져버립니다.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스크린 골프장은 줄잡아 2천여 곳.
이번에 치뤄진 대규모 스크린골프대회는 골프 대중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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