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장애인의 날인데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산을 오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서로 마음을 나누고 협력한다면 그리 어려운 문제도 아닙니다.
아름다운 동행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된 등반대회를, 강원방송 한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푸르름이 짙어지고 따뜻한 봄햇살이 내리쬐는 4월의 어느날, 춘천 문배마을 등산로에 조금은 특별한 산행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서로의 손을 꼭 맞잡은 사람들은 장애인과 그들과의 동행을 자처한 비장애인 봉사자.
몸이 불편하고 앞을 볼 수 없는 장애인들의 산행이 쉽지는 않지만 손을 맞잡은 봉사자의 배려에 장애인들은 조금 더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이원백 / 장애인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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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산을 오르기란
더욱 어렵습니다.
하지만 힘을 보태고 나눈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 불가능은 아닙니다.
인터뷰 : 백성은 / 춘천 동원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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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흐르는 계곡물 소리에 해맑은
미소를 건네는 장애인들의 순수한 마음.
조금은 다를 것이란 비
인터뷰 : 변춘자 / 비장애인 참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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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시간이 된 행복한 동행.
봄 햇살 만큼,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GBN NEWS 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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