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프 제공 : 유진투자증권]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두 회사의 가정용 세탁기에 대해 3년간 연간 120만대를 초과하는 수입물량에 50%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 권고안을 마련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미국 세탁기 시장은 물량 기준 약 1010만대, 금액 기준으로 60억~65억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문제를 제기한 월풀이 37.7%로 선두이고 삼성전자 17.1%, LG전자 13.5% 순이다.
노경탁 연구원은 "세이프 가드에 노출된 삼성전자 세탁기의 매출 익스포저는 전사 매출(240조원)의 0.25% 정도로 추정된다"며 "LG전자의 매출 익스포처는 최대 3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전
또 "ITC 권고안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 추정치를 조정할 만한 변수는 전혀 아니다"며 "트럼프가 권고안을 승인하는 것도 미국 주정부의 반발과 미국 소비자들의 항의로 쉽지 않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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