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4일 GS리테일에 대해 점포 구성에서 다점포와 소형 점포가 많아 경쟁에 불리한데다 위탁 가맹 비중도 높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GS25의 평균 매장 면적은 21평(69.75㎡)이며 다점포율은 31%다.. 편의점업체 평균 매장 면적은 22평(72㎡), 평균 다점포율은 30%로 소형점포와 다점포 비중이 다소 높은 편에 속한다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향후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형 다점포보다는, 대형 1개 점주근무 점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GS리테일의 점포 구성이 다소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점포의 대형화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GS25는 위탁가맹(본부가맹) 비중도 47%로 경쟁사에 비해 높은 편이다. NH투자증권은 일반적으로 위탁가맹의 경우 순수가맹(점주임차) 대비 점주 배분율이 낮아 매출 레버리지도 적고, 점주 수익도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향후 최저임금 인상으로 점포 구조조정이 이뤄져 점당 매출이 상승하고 대신 점주의 판매관리비가 크게 증가한다면 매출 레버리지가 커 점주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순수가맹 방식이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에서는 점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