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삼성증권] |
삼성증권은 27일 펄어비스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펄어비스는 지난주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을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비공개 테스트(CBT) 진행 후 같은 달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완성도 높은 게임 공개와 사전 예약 실시로 펄어비스의 주가는 이틀간 14% 상승했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와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검은사막 IP(지적재산권)의 인지도를 고려하면 흥행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삼성증권은 밝혔다.
삼성증권은 최근 한중 정치 갈등이 완화되고 있어 현지 퍼블리셔인 스네일게임즈를 통해 신청했던 PC 검은 사막의 중국 판호 발급 가능성도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판호 발급이 승인되면 내년 하반기 PC 검은 사막의 중국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PC 버전이 출시되면 모바일 버전도 연이어 출시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게임성과 중국 MMORPG 시장의 시장 규모를 고려하면 중국 시장 진출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전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검은사막의 높아진 성공 가능성을 고려해 초기 국내 일매출 추정을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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