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9일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 연말 보조금 대란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해당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11월 보조금상한선 폐지/신형 아이폰 출시에도 불구하고 통신시장 과열 양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아이폰X 출시에도 불구하고 12월 역시 통신시장 대란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신사의
1~3분기 마케팅비용 기집행분이 예상보다 많았고, 선택약정요금할인 폭 상향 이후 프리미엄 폰 가입자들의 선택약정요금할인 채택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어 보조금 증가를 통한 우량 가입자 유치·서비스 매출 늘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