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50억원 짜리 아파트, 공원을 정원처럼 사용하는 주상복합, 산과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아파트.
이 고급 주택들이 모두 중국에서 분양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중국에는 지금 고급주택 분양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베이징 도심에 세워지는 고급 아파트입니다.
대형 인공호수와 골프장, 국제학교 등 최고의 주거환경을 자랑합니다.
실내도 부엌가구와 빌트인 등 모두가 최고급 수입 마감재를 썼습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천500만원, 최고 분양가는 50억원에 달합니다. 그런데도 천 4백채 가운데 이미 80% 이상이 분양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 베이징 아파트 홍보 관계자
- "베이징 싱허완에는 골프장이 있고, 클럽하우스와 실내체육관도 있다. 또 수영장과 국제유치원도 위치해 있고, 각종 상업시설이 가깝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웨이하이시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개발이 한창입니다.
해수욕장 바로 앞에는 고급 주택단지가 들어서 있습니다. 최고 33층 높이로 조망권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주변엔 골프장은 물론 국제학교와 산동대학, 하얼빈 공대 분교가 위치해 있습니다.
분양가는 3.3㎡당 450만원에서 600만원 선입니다.
인터뷰 : 치용밍 성위안 개발회사 부회장
- "인타이 썬비치가든은 웨이하이시 해변에 위치해 있고, 가장 아름다운 해변 풍경을 가진 고급 아파트 단지이다."
웨이팡시에는 호텔과 아파트, 대형할인점 등이 함께 들어서 있는 고급 주상복합입니다.
이곳은 일정한 임대수익을 개발회사에서 보장해 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끕니다.
인터뷰 : 유안 쉬위 /주상복합 분양소장
- "진샤는 웨이팡시의 중심이고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이 있다. 아파트 주변에 강이 흐르고 대형 인민공원이 있다."
현재 중국은 외국인들이 주택을 소유하려면 1년 거주를 해야 하지만 실제 투자제한을
한편 mbn은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부동산 시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08 국제 부동산·펀드 박람회를 오는 5월 2일부터 사흘간 개최합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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