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바람 강해져 쌀쌀

현재 약하게 내리고 있는 비는 오전에 서해안 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비구름의 뒤를 따라서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고 있고, 또 오후부터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를 더 끌어내리겠습니다.
서울은 한 낮에 15도로 어제보다도 4~5도 가량 낮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조금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어제부터 남북으로 길게 자리잡았던 비구름은 동해상으로 거의 빠져 나간 상태인데요, 현재 그 뒤에 남아있는 약한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기상도) 따라서 오늘 한 두차례 약하게 비가 이어지겠고, 오전에 서해안 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현재기온) 현재 서울 12도, 부산 14도 등 어제보다 조금 낮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최고기온) 한 낮에도 서울 15도, 강릉과 부산 17도 등으로 지금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주간날씨) 금요일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토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지날 것으로 보이고,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일요일 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