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초 견본주택을 여는 세종리더스포레 114C 거실 전경. [사진 제공 = 한화건설 컨소시엄] |
총 11개동, 1188가구 규모의 대단지라는 점, 최고 49층으로 짓는 초고층 단지라는 점 등이 매력포인트 중 하나다. 고급화를 추구하면서 소형을 배제하고, 아예 중대형으로만 꾸렸다. HC3블록은 총 343가구인데 전용 84㎡가 170가구, 전용 99㎡가 137가구, 전용 112㎡가 35가구씩 있고 펜트하우스로 만든 145㎡가 1가구 마련된다. HO3블록은 규모가 HC3블록의 2배 이상 큰 845가구인데 전용 84㎡ 419가구, 99㎡ 243가구, 100㎡ 10가구, 114㎡ 148가구, 119㎡ 22가구, 펜트하우스 147㎡와 149㎡ 각각 2가구, 1가구가 공급된다.
2생활권 자체가 당초 조성 때부터 상업, 문화, 업무 등을 넣기로 하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주거에 필요한 다양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조성될 2-4 생활권의 중심상업시설 어반아트리움이 대표적이다. 각종 쇼핑거리와 다양한 문화복합상업시설이 계획된 곳이다. 아직 브랜드나 운영주체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세종시에서 유일하게 생길 예정인 백화점도 2-4생활권에 계획된 상태다.
문화시설과 자연환경도 풍성하다. 2019년 완공 예정인 세종아트센터는 세종시 내의 각종 공연과 문화예술 행사 등을 책임진다. 제천 수변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고, 호수공원과 2021년 개원 예정인 국립세종수목원이 지척이다. 금강 역시 멀지 않다. 도보권 내에 나성초등학교와 나성중학교가 2019년 개교를 확정지었고, 세종예술고등학교는 내년 개교한다.
최고층인 205동의 20층에는 고층 거주자들을 위한 '피난안전구역'이 설치된다.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이 전 가구 대피공간에 사다리를 올릴 수 있도록 소방도로를 확보했으며 여기에 공기를 주입해 이용할 수 '안전매트'도 설치할 예정이다. 화재 시 진압장비와 피난유도장비에는 신속성을 더했다. 모든 층의 옥내소화전에는 '호스릴 소화전'이 설치된다. 정전에도 원활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모든 엘리베이터 홀과 특별피난계단 내부 4개 층마다 '비상방송 스피커'가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 커뮤니티키친, 맘스스테이션 등이 마련될 예정이고, 자전거·테라스 등 공유문화 시스템도 들어간다. 단지 내에도 다양한 상업시설을 넣어 꾸민다. HC3블록엔 1~2층에 7586㎡ 규모로, HO3블록은 1~2층과 45~49층까지 총 1만9993㎡의 큰 규모로 조성한다. 상업시설 분양은 내년 상반기 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세종리더스포레를 상업·문화·교육 시설이 집중돼 있는 최적의 입지에 공급한다"며 "2-4생활권뿐만 아니라 세종시를 대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