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는 케모닉스(Chemonics) 및 PFSCM(Partnership for Supply Chain Management)와 112만달러(한화 약 12억원) 규모의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케모닉스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주요 국제기금인 President Malaria Initiative(PMI)의 새로운 입찰대행업체다. PMI는 작년부터 올해에 이어 약 1년간 자금 집행이 지연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케모닉스와의 공급계약 체결은 그 동안 자금 집행이 지연됐던 PMI의 입찰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는 것으로 볼 수 있어 말라리아RDT 매출의 지속적인 확대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최근 들어온 수주들의 판가가 상승하는 추세에 있어 말라리아R
엑세스바이오는 현재 말라리아 진단제품의 시장 지배력 확대와 뎅기, 독감 진단 제품 등의 신제품 매출 가시화에 대비해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한국 내 대규모 생산공장을 구축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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