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신용정보업체들이 인터넷 상의 상호도용 문제로 분쟁을 빚어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
한국신용정보는 경쟁사인 KCB한국개인신용이 네이버와 다음 등에서 운영하는 검색광고 서비스에서 자사의 상호를 도용했다고 주장했습
이에 대해 KCB는 한신정이 '한국신용정보'라는 자사의 상호에 대해 상표권 등록을 하지 않아 발생한 일로, 상호도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양사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법적 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아, 업계에서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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