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변형 벽체 설계가 적용된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전용 84㎡A 거설 전경 [사진제공 = 호반건설산업] |
1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몇 년 전부터 건설사들은 고객들의 취향이나 가족 구성원 등을 고려해 공간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한 세대 비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로써 주택 계약자들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방 하나를 넓게 쓰거나 다자녀 가정의 경우 방을 두 개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자녀방+서재로도 활용 가능하다. 알파룸은 서재나 작업실 또는 팬트리 같은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달 일반에 공개된 분양물량 중에도 공간특화설계 단지가 실속파 소비자들에게 인기 몰이 중이다.
호반건설산업이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공급 중인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전 세대에는 가변형 벽체가 적용됐다. 계약자는 이를 활용해 거실을 확장해 넓게 사용하거나 방 두 개를 합쳐 넓은 침실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다. 또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5베이(타입별 상이)로 설계했다. 동탄2신도시 C4블록 조성되는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에도 가변형 벽체가 적용된다.
대림산업이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전용 84㎡ 일부 타입에는 세대 분리형, 최상층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설계가,'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에는 알파룸,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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