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차폐 소재 전문기업 솔루에타는 지난해 4월 6일 발행한 3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중 160억원을 조기 상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취득 후 사채는 즉시 소각될 예정이며 권면잔액은 160억원이다.
솔루에타에 따르면 이번 조기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은 11.7% 하락했다. 또 이자비용 감소로 영업외수익 개선 효과와 함께 오버행(잠재매물 부담) 이슈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솔루에타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전년 대비 연속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한 상황"이라며 "이번 전환사채 조기상환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매출과 이익 성장을
솔루에타는 최근 스마트폰 및 각종 전자기기의 발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그래핀' 방열 소재를 개발하고 양산성 검증 테스트에 돌입하는 등 신소재 제품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