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올해 연말로 예정된 1조9000억원 규모의 금호타이어 대출채권 만기를 1개월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이 보유한 채권행사 유예기간은 기존 12월 28일에서 내년 1월 28일로 연장된다.
주채권은행인 산은과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에 대한 채권행사 유예기한을 이 같이 연장하기로 결정
산은 측은 "채권단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금호타이어를 경쟁력 있는 회사로 회생시키고 지역경제와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금호타이어 경영 정상화를 위해 현재 다양한 방안을 동시 다발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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