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양래 회장 |
한국타이어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월드와이드는 이번 지분 취득으로 한국타이어 지분율이 기존 25.16%에서 30%로 늘어났다. 그룹 관계자는 "한국타이어에 대한 보유지분 강화 목적"이라며 "자회사 의무지분보유비율 관련 규제 강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상 지주사의 자회사 지분율은 상장사 20%, 비상장사 40%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개정안에 따르면 상장사와 비상장사 지분율을 현행 대비 각각 10%씩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상법개정안이 현 정부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국타이어그룹 측은 선제적으로 지분율을 끌어올린 것이다.
이에 앞서 최근 지주사로 전
[윤진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