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스에프씨는 코원과 흡음형 태양광 방음벽 설치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흡음형 태양광 방음벽 설치 사업은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코원이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코원은 지난해 상록수역의 기존 방음벽을 흡음형 방음벽으로 교체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또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한국도로공사의 업무시설에 태양광 발전을 적용하는 협약을 체결해 전국 철도와 고속도로 약 1000km 구간에 대한 태양광 방음벽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태양광 방음벽은 현재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미국, 일본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에 맞춰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이 적극
회사 관계자는 "에스에프씨의 태양광 백시트 제조 및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코원의 기술력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향후 신재생 에너지 관련 정책에 따른 시장 확대로 추가적인 수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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