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양정례 당선인의 어머니인 김순애 씨가 조금 뒤인 오후 3시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한편, 검찰은 서청원 대표에게 오는 5일까지 출석을 통보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경기 기자.
서울중앙지검입니다.
앵커) 김순애 씨 구속 여부는 언제쯤 나오게 되나요?
기자)
네.
'공천 헌금'과 관련돼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정례 당선인의 어머니 김순애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저녁 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 3시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게 되는데요.
김 씨는 양정례 당선인을 비례대표 1번에 넣는 대가로 지난 3월 말부터 4차례에 걸쳐 17억원을 당에 건넨 혐의로 어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바 있습니다.
김 씨는 이 돈이 당비를 지원하거나 빌려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은 돈을 빌려준 자체가 대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영장이 발부되면 김 씨를 상대로 서청원 대표와의 연관성을 강도 높게 추궁하는 한편, '17억원'이 어디에 흘러들어갔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양정례 당선인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저울질 하는 한편, 서
이와 함께 차용증을 받고 15억 여원을 당에 건넨 김노식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해서도 '공천 대가성' 여부를 놓고 법리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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