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양호한 고용지표 발표로 나흘만에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기술주 하락과 유가 급등으로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유가가 나흘만에 급등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달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게 나오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터키가 이라크 북부를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3달러 80센트 상승한 배럴 당 116달러 32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4달러 15센트 뛰어오른 배럴 당 114달러 6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유가 급등으로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실적 부진으로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지수
다우지수는 48.20포인트, 0.37% 오른 1만3천58.20으로 장을 마쳐, 한주간 2.2%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3.72포인트, 0.15% 떨어진 2천476.99를 기록했지만 지난주에 비해 1.3% 올랐습니다.
mbn 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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