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정원, 순수 정보기관으로 거듭나야"

이명박 대통령은 국정원은 지난 역사속에서 많은 외도를 한데 대해 겸허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며 이제는 국익에 전념하는 순수한 정보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정원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명박 정부는 어떠한 어려움을 극복하더라도 선진 일류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국정원이 이러한 국가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버팀목이 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민이 진정 바라는 것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제도와 조직문화 등을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경쟁력 있는 정보기관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앞서 김성호 국정원장은 업무보고에서 경쟁과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