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 식혀줄 비

<반투 1>
어제 강릉은 33도 까지 오르면서 5월 상순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28.2도 까지 오르는 등 예년 이맘 때 기온을 10도 가까이 웃돌았는데요, 오늘은 한 차례 비가 지나면서 이 때이른 더위를 식혀주겠습니다. 비는 오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의 양이 많진 않겠지만 오후부터는 바람도 강해지고, 또 밤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반투 2> 어린이 날인 내일, 남해안과 동해안 일부 지역은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점차 맑아지겠고, 또 서울 경기 등 그 밖의 지역은 맑을 것으로 보여서 야외활동 하실 때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현재 비구름이 서해상까지 다가와 있는데요, 이 비구름이 오후부터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도) 따라서 오늘 제주도와 호남 지방에는 5에서 최고 3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10밀리미터의 적은양이 예상됩니다.

(현재기온) 현재 서울 18도, 대구 19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한데요,

(최고기온) 한 낮에는 서울 23도, 강릉 29도, 대구 28도 등으로 어제보다 4~5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주간날씨) 당분간 때 이른 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예년 이맘때의 포근함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