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니스는 3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주식회사 데이비드앤케이 외 1인에서 폴루스홀딩스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22.89%다.
암니스 관계자는 "폴루스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폴루스와 더욱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라며 "이번 최대주주 변경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암니스는 지난해 12월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42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발행을 결정하며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자금 조기 납입 등을 통해 차질 없는 조달을 완료하고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시너지 창출과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폴루스와의 다양한 협업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암니스는 오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폴루스바이오팜으로 사명을 바꾸고 바이오시밀러 분야 전문 인력들로 신규 경영진을 꾸릴 계획이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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