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소설 '토지'의 작가인 박경리 씨가 오늘(5일) 오후 2시 45분 타계했습니다.
지난해 7월 폐암 선고 이후 투병 생활을 해온 박씨는 지난달 4일 뇌졸중으로 쓰러져 서울아산병원에 치료를 받다 향년 82세를
1926년 경남 통영에서 출생한 박씨는 1955년 8월 단편 '계산'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김약국의 딸들' '토지' '시장과 전장' 등 을 발표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5일장 이후 장지는 경남 통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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