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를 강타한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사망자 수가 2만2천명, 실종자 수가 4만1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미얀마 국영 TV가 보도했습니다.
국영 TV는 "이라와디 지방에서 2만1천793명이 숨지고 4만695명이 실종됐으며 양곤 지방에서는 사망 671명, 실종 359명, 부상 670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얀마 군사정부는 이라와디와 양곤 지방에서 1만5천명이 숨지고
미얀마 군정과 국영언론은 지난 3일 사이클론 나르기스가 서남부 5개 지방을 덮쳤다고 발표했으나 이중 이라와디와 양곤의 피해 상황에 대해서만 발표하거나 보도할 뿐 다른 3개 지방은 아직까지 피해 상황에 대한 언급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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