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업체 셀트리온이 9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된다.
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9일 셀트리온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되고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셀트리온은 다음달 코스피200지수 특례 편입 기준을 맞출 수 있게 됐다. 통상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이전 상장 이후 15거래일 동안 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셀트리온은 최근 20거래일 평균 시가총액이 약 38조원으로 상장사 중 3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편입 기준을 만족한다. 실질적인 코스피200지수 편·출입이 이뤄지는 시점은 3월 선물·옵션 만기일인 둘째주 목요일(3월 8일) 장 마감 이후다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