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비 온뒤 아침에 갬..낮더위 주춤

내일이 어버이날입니다. 흐리고 비가 올 때는 어르신들 관절 아프신 분들 많으신데요. 부모님 건강부터 챙겨드리는 건 어떨까요? 중부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이렇게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내외로 많지 않겠지만 비와 함께 곳에 따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에 그치면서 흐린 하늘도 서서히 맑아지겠습니다. 낮부터는 전국이 맑아지겠고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이른 더위로 조금씩 물러가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중북부지역에 길게 낮은 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이 구름도 다 걷히고 맑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중부지역은 흐리고 비가 온 뒤에 아침에 개겠고 제주지역은 흐려져서 오후 늦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이 12도, 대전과 광주가 13도를 기록하겠고

낮기온은 서울 22도, 청주 20도로 중부지역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남부지역은 오늘보다 낮아지겠습니다.

다음은 내일의 생활지수입니다. 지역별로 날씨 차이가 큽니다. 빨래나 세차는 내일 오후부터 하시는 게 좋겠고요. 지금 동해안 지역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공기가 바싹 말라있습니다. 화재사고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말까지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석가탄신일인 다음 주 월요일 차차 흐려져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김현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