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1%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49억원으로 8.3% 늘었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으로 두자리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약 70여개국의 신흥국 위주의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호조로 이한 수익성 강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제품과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SE) 품목 확대로 인한 고부가가치 창출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모트렉스는 올해 기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제품 및 ADAS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전장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중 RSE 제품의 경우 지난해부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라인 증설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 관계자는 "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진출을 비롯해 올해에도 지속성장을 유지하며 4차산업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외형 및 내실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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