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AI, 지난해 매출 469억원 기록…전기比 32%↑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는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기 대비 32% 성장한 469억원, 영업이익은 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기 대비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 증가한 178억원, 9억원으로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실적은 음성기술, 의료녹취 및 질병예측 서비스 등 인공지능(AI) 관련 매출액의 성장에 따른 것이라는 게 셀바스 AI 측 설명이다. 인공지능(AI) 사업 부문은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셀바스 헬스케어도 해외매출 비율이 60% 이상 증가하며 코스닥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셀바스 헬스케어는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기 대비 28% 성장한 296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김경남 셀바스 AI 대표는 "20년 이상 축적된 인공지능(AI) 관련 사업화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의 약 40%가 인공지능 사업 부문에서 발생했다"면서 "올해는 일본 등 해외 시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