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9억9839만원으로 전년 대비 84.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5억2809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퓨쳐켐 측은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신규제품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 인원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2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면서도 "당사의 주력제품인 파킨슨병 진단용 의약품 '피디뷰'의 꾸준한 매출증가와 지난해 9월 퓨쳐켐헬스케어 인수로 인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퓨쳐켐은 ▲국내 신약 품목허가를 마친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의약품인 '알자뷰'의 국내 판매 본격화 ▲파킨슨병 진단용 의약품인 '피디뷰'의 국내 보험 수가 확대 ▲암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인 FDG 시장 진출에 따른 매출 성장으로 올해
퓨쳐켐은 향후 '피디뷰'·'알자뷰' 등 주력제품의 국내 판매가 본격화될 것에 대비해 오는 2020년까지 총 6개의 생산 사이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적 생산거점 및 판매망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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