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지난 6일 노스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었는데요.
오바마 의원이 슈퍼대의원 확보 경쟁에서도 앞서기 시작하며 승리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리턴 상원의원을 제치고 미국 민주당 경선 승리에 한 걸음 더 더 다가섰습니다.
오바마 의원이 슈퍼대의원 확보경쟁에서도 힐러리 의원을 앞서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슈퍼대의원을 상대로 전화조사한 결과 오바마 의원을 지지한 슈퍼대의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오바마는 선출직 대의원에서 힐러리를 앞섰지만 슈퍼대의원 지지선언에서도 힐러리를 제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예비선거 대승을 통해 오바마는 사실상 경선이 끝났다는 평가를 이끌어내면서 슈퍼대의원 확보 경쟁에서도 앞서 나가게 된 것입니다.
이에반해 힐러리는 슈퍼대의원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대세론을 펼쳤지만 이마저도 꺾이면서 선거
힐러리는 비록 경선 완주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오바마에 대한 직접적인 공세는 자제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은 사실상 오바마의 승리로 가닥이 잡혀가는 분위기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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