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교육센터는 매경 사모펀드(PEF)포럼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매경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포럼에서는 최근 화제인 '블록체인기술과 암호화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토론을 벌였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매경 사모펀드(PEF) 포럼은 2개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영환 교수가 블록체인기술을 이론적으로 분석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심종두 코인뱅크 대표가 거래소에 대해, 이청종 후이즈 대표는 본위 암호화폐 설계의 배경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 날 포럼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것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현재 운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화폐의 요소를 가지고 있느냐에 대한 토론이었다. 암호화폐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탈중앙화의 이슈는 선점했으나 앞으로 운용 측면에서는 불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화폐 본연의 가치가 검증돼야만 실제 거래에서 유통될 수 있다는 점이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금본위 암호화폐에 대한 이슈도 다뤄졌다. 가장 오래된 화폐인 금속인 금본위 암호화폐가 향후 가치 축적 및 안정성, 다양한 유통 구조의 활용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새로운
매경 PEF 포럼은 김주환 회장을 주축으로 400여명의 회원들로 상호간 협력하며 사업정보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음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도 매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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