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키움증권 |
키움증권은 2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해외 이익 증가세로 실적 안정성 확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Outperform(약한 매수)'에서 'Buy(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판매물량 증가 및 공급비용 상승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며 "다만 순이익은 E&P손상차손 등으로 적자가 지속됐으나 해외 E&P 손상차손이 대부분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은 안정적 흐름으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가스공사의 개선된 영업이익에 반하여 순이익 악화 원인은 호주 Prelude, 인도네시아 Krueng Mane, 캐나다 우미악 손상 차손 2400
김 연구원은 "호주 Prelude를 마지막으로 E&P 리스크가 대부분 반영된 상황으로 판단한다"며 "호주 GLNG 프로젝트가 4분기를 기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도 고무적인 변화"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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