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기대작들이 하반기에 출시가 집중돼 상반기에는 의미있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61만원에서 55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기대작인 '브레이드 앤 소울2', '아이온 템페스트', '리니지2M' 등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리니지M 등 기존 게임들이 예상을 넘어서는 좋은 성과를 기록하지 못한다면 상반기중 의미있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권 연구원은 "리니지M은 지난해 4분기 업데이트에 이어 지난달 말 신규 변신 10종, 신규 변신 컬
렉션 17종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해 수명을 장기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면서 "많은 경쟁작들이 뒤이어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리니지M의 올해 1분기 평균 일매출은 30억원으로 추정돼 리니지M의 독주체제에는 큰 타격이 없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