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함께 4월 30일까지 '2018년 상반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블로그에서 인터넷 접수 후에 가능하며 5월 8일까지 첨부 서류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은 생명보험재단이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함께 조산,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등 고위험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자는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0월 사이 분만 예정(40주 기준)인 2018년 전국 중위소득 130% 이하(2인 가족 기준 월평균 307만1000원)의 임산부로, 전문의로부터 고위험 임신 진단을 받았으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산모 나이와 자녀 수, 중증도, 소득 수준을 심사해 선정하며, 진료, 검사, 입원, 분만 등 임신부터 분만까지 전 과정에서 지출한 모든 의료비가 지원된다. 기초수급대상자와 암, 전신홍반루푸스 등 특이 질환자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그 외 질환은 최대 6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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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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