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분할로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씨엔플러스가 매매 거래 재개 후 급등했다.
9일 씨엔플러스는 기준가(966원) 대비 59원(6.11%) 오른 1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씨엔플러스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기존 액면가 500원을 1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612만6706주에서 현재 3063만3530주로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주식분할로 유통주식수가 늘어나 주식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올해는 기존 커넥터 사업과 에코폰 유통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더불어 신규 사업을 통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씨엔플러스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기술 및 응용 서비스, 보안 유통 등의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주요 사업은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보안 솔루션 개
현재 조직개편을 통해 신기술융합사업 부문을 신설하고 전문가 영입을 앞두는 등 사전 점검과 준비는 어느 정도 마무리된 단계로, 매출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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