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접대 과도' 거래소 압수수색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서울과 부산 사무실에 대해 검찰이 압수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금융감독원 조사에서 증권거래소 측의 골프 접대비 등 경비 지출이 과도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물증 확보 차원에서 전격 압수수색을 펴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14일) 오전 9시10분부터 서울과 부산사무소에 각각 5~6명의 수사관들을 보내 총무와 비서실을 중심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해 접대비 등 업무 추진비 지출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 중 증권선물거래소에 대한 정례 종합검사를 실시해 업무추진비 등의 일부 경비가 과도하게 지출된 점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