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58포인트(0.71%) 오른 2477.03을 기록 중이다.
이날 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2480선에서 개장하며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증시 훈풍과 미국 고용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완화된 점이 우호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의 추가 금리인상 속도 가속화에 대한 우려 또한 감소했다.
아울러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더 많은 국가들이 면세 혜택이 주어질 것이란 발언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주에 대한 면세를 발표하며 무역 분쟁 우려가 완화됐다.
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고용 훈풍과 임금 상승률 둔화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실적 기대감이 높은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장비,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했다"며 "이러한 경향은 한국 증시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미국 고용보고서를 통해 인플레 상승 압력이 완화된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증권, 제조업,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건설업, 화학, 서비스업, 은행, 금융업도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비금속고아물, 의약품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은 107억원 순매수 중인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1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 또한 30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SK,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가 1% 넘게 강세 중이다. NAVER, 삼성물산, LG화학, POSCO도 약진하고 있다.
하지만 셀트리온은
이날 코스피시장에는 59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165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0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49포인트(0.98%) 오른 874.29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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