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당권을 둘러싼 경쟁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정대철 상임고문이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혀, 기존 정세균 전 의장과 추미애 당선인에 이어 3파전 구도로 확대됐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통합민주당 당 대표 경선이 3파전 구도로 확대됐습니다.
기존 정세균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추미애 의원에 이어 정대철 상임고문이 당대표 경선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정대철 고문은 당원들을 접촉하며 조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7월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참여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경선 참여 방침을 굳힌 정세균 전 의장은 임시국회가 끝나는대로 공식 선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전 의장은 한나라당 독주 체제로 흐른 현재 정치구도를 양당구도로 복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추미애 당선인도 대구에 이어 부산 지역 방문에 나서 지역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추 당선인은 야당이 된 민주당의 노선 선명성을 부각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천정배
하지만, 오는 7월 4일 전당대회까지 한 달 이상의 시간이 남아있어 후보들 간 합종연횡 가능성도 충분히 점쳐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