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가장 위대하고 멋진 신기원 열 것"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5일 천안 MG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제17대 박차훈 중앙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중앙회 최초 비상근 회장으로 임기는 2022년 3월 15일까지 4년이다. 현재 동울산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주어진 임기 동안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준비하며 새마을금고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멋진 신기원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회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는 새마을금고를 만들기 위해 중앙회를 감독중심에서 지원중심의 조직으로 바꾸고, 새마을금고의 생존기반과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식에서는 재난 피해 이재민에게 3억원 상당의 주거용 임시주택 10채 기부식과 함께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취임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임 중앙회장,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