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새롭게 배지를 단 새내기 의원들이 첫 국회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오는 6월 5일, 18대 국회의 개원을 앞두고 열린 의정연찬회 현장을 조익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18대 국회 새내기 의원들.
첫 국회 나들이에 나선 초선 당선자의 얼굴에서 밝은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초선 의원들은 여야 구분없이 의정 활동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18대 국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큰 백지에 각자의 이름을 적어 넣으며 초심을 다지기도 했습니다.
의원들은 앞으로 4년간 생활할 국회를 둘러본 뒤 입법절차와 예결산 심사 등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4선의 대선배인 임채정 국회의장은 새내기 당선자들에게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는 미래지향적인 통합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임채정 / 국회의장
- "국회에서의 논쟁은 치열해야 하지만 질서있게 결론을 내리고, 그 결과에 승복하는 관행과 문화를 정착시켜 달라."
이번 연찬회에는 전체 초선 당선자 134명 가운데 28명이 빠진 106명이 참석해 높
특히 공천비리 논란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친박연대 양정례 당선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반면, 물의를 일으켰던 한나라당 임두성, 민주당 정국교, 창조한국당 이한정 당선자는 불참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mbn 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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