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로에 선 금호타이어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GM의 한국 잔류 기간을 묻자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협상 상대방이 있는 만큼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 15년 이상 요구하라고 하고 대신 그것 때문에 딜(Deal)이 깨져도 좋다는 면책을 주지 않는 한 여러 협상을 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한국GM은 후임 사외이사 선임도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 회장은 "이사를 바꾸는 건 맞고 해 달라고 설득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안 맡으려고 한다"며 "이렇게 시끄럽고 책임지라고 하는데 누가 하려고 하겠느냐"고 말했다.
그가 요즘 틈틈이 읽고
[이승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